심성 하우젠과 LG 휘센으로 에어컨 CF에서 라이벌전을 치른 김연아와 한예슬이 이제 음료 CF로 다시 맞붙는다.
김연아는 최근 기능성 과일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음료인 ‘Be white 연아 스무디’를 출시했고 매입유업의 떠먹는 요구르트 퓨어의 모델로 발탁됐다.
한예슬도 마찬가지로 푸르밀이 내놓은 비타민 워터 V12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모델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CF퀸으로 등극한 두 스타는 같은 시기에 비슷한 상품의 광고 모델로 기용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스무디킹의 경우 김연아의 이름을 제품 이름으로 활용한 ‘Be white 연아 스무디’가 올 여름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고 카페베네 역시 한예슬 커피점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CF에서 어필하는 매력 포인트는 정 반대다. 김연아는 국민 여동생 이미지로 친근하면서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승부한다면 한예슬은 스타일과 섹시미를 무기로 내세웠다.
2009년 음료 CF를 시작으로 재개된 경쟁 2라운드에서 김연아와 한예슬 중 누가 CF퀸의 자리에 등극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