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삼성전자 예고대로 2분기 '깜짝실적'
상태바
삼성전자 예고대로 2분기 '깜짝실적'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4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예고대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작실적)’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기준으로 매출 32조5천100억원, 영업이익 2조5천억원, 세전이익 2조8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 매출(29조1천억원)과 영업이익(2조4천억원)을 웃도는 수치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2분기 2조 4000억원 이후 2분기 만이다.

지난 6일[2분기 실적잠정 발표]에서 공개한 매출 31~33조원, 영업이익 2조 2천~2조 6천억원의 실적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436% 증가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5%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분기에 적자를 냈던 반도체와 LCD 부문은 흑자 전환에 이어 통신, 디지털미디어 등 전 사업부문에서 모두 흑자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TV사업의 경우 LED TV 효과 등으로 지난 2분기 1조 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분기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3분기 전망에 대해서 삼성전자 IR팀장은 "IT수요 개선 기대와 함께 전사 차원의 매출과 수익성은 2 분기 대비 개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력사업들의 원가경쟁력과 시장지배력 강화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