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의 전체 영업이익 하락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부진 및 정제마진 하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한 5조8천304억원을 기록했으며 6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석유사업의 분기 손실은 2006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화학사업은 중국 특수 등의 영향으로 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액은 2조 5천4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천5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했다.
윤활유 사업은 매출액 2천467억원과 영업손실 736억원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8% 늘어난 1천511억원, 영업이익이 23% 상승한 78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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