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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냄새가 스트레스 진정시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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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냄새가 스트레스 진정시키는 이유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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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같은 향기로운 냄새가 스트레스를 진정시키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규명됐다.

   일본 가와사키(川崎)에 있는 T.하세가와(長谷川)향료주식회사 기술연구소의 나카무라 아키오 박사는 특정 냄새가 스트레스를 진정시키는 방향으로 관련 유전자 활동과 혈액화학반응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나카무라 박사는 실험실쥐들을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상황에 처하게 한 뒤 리나놀(linalool) 냄새에 노출시킨 결과 면역체계의 핵심요소인 호중구(neutrophil)와 림프구(lymphocyte)의 상승된 스트레스가 거의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리나놀 냄새를 맡은 쥐들은 또 스트레스 상황으로 과잉 발현됐던 100여 유전자의 활동이 줄었다고 그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학회 학술지 '농업-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실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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