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실망입니다....
저도 삼양라면 사서 먹고 있었답니다.근데 교회 수련회에서 아이들이 물놀이 하고나서 배고파하길래 컵라면 3박스에 물 붓고 갖다줬더니 이게 뭐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세상에...컵라면 3박스 중 1개도 아니고 한 4~5개에서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게다가 몸통이 잘린거하며, 통째로 있는거하며...엄청났답니다. 몇몇아이들이 그거 빼내고 그냥 먹었다고 하니까 더 될수도 있겠죠. 엄청엄청 실망이고..... 이름만 들어도 싫어지네요..
기자분께서 착각하신듯...
지난달에 식약청에 신고하기전에 사진과 내용을 올렸었는데요...기사화가 되지않았답니다..다른 회사에 라면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기사내용을 보고 나도 당했어요가 있길래 "식약청신고후엔 아무 연락도 없고 여기 신문에서도 다른 회사 신고물은 이렇게 크게 올리시면서 대기업인 삼양은 건들지 못하나보네요.. 실망스럽읍니다"라고 글을 남겼는데 ..한달이 지난후에 제가 글을 올린 내용이 기사화되었네요..아마 기자분께서 급하게 글을 읽고 쓰시다보니 착각하신듯 합니다..
아랫쪽에 밥이 있어서요...
좀 싱겁게 먹는편이라서물을 많이 넣었구요.또 밥을 넣은 후라서 양이 많게 보인답니다..제 나이 40이 넘었구요. 저 또한 20년 넘게 삼양라면을 믿고 즐겨먹었던 이에 한사람이였읍니다...이번일로 너무나 놀라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즐겨먹던 라면도 먹지 않고 있네요.지금도 까만 것만 보아도 바퀴벌레가 아닌가싶어 놀라는 바람에 힘들어 하고 있구요....그저 신고만 하지 말아달라고 날마다 찾아오시던 분들이 신고후엔 전화 한통 없네요..이번일에 회사측 대응에 너무나도 실망을 많이했습니다....
국물이 너무 많은데요...
기사의 요점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건데요...사발면에 물을 정상적으로 붓고 면발을 다 먹은 후라면 보통 물이 저렇게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사진속 면발의 분위기도 왠지 면을 별로 안먹은 듯하고요...저도 강력하게 주장할 순 없지만, 저런 장면은 충분히 쉽게 연출 가능하기 때문에 혹여나 또 삼양라면 죽이기 아닌가 싶어 걱정이 되는 것 뿐입니다. 저는 나름 삼양라면 팬이라서 오히려 반대의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네요.
저도 삼양라면 사서 먹고 있었답니다.근데 교회 수련회에서 아이들이 물놀이 하고나서 배고파하길래 컵라면 3박스에 물 붓고 갖다줬더니 이게 뭐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세상에...컵라면 3박스 중 1개도 아니고 한 4~5개에서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게다가 몸통이 잘린거하며, 통째로 있는거하며...엄청났답니다. 몇몇아이들이 그거 빼내고 그냥 먹었다고 하니까 더 될수도 있겠죠. 엄청엄청 실망이고..... 이름만 들어도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