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4)이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0 후반 결승골을 터트렸다.
12일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함해 지난 10년간 넘지 못했던 남미의 벽을 깨트렸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이동국과 이근호 투톱의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나 번번히 골 찬스를 놓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끝냈다.
FIFA랭킹 20위의 파라과이와 이날 평가전은 다소 지루한 0-0 공방이 이어졌지만 후반 38분에 박주영의 천금같은 결승골이 터졌다.
‘캡틴’ 박지성의 공백에도 동료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귀중한 승리였다.
한편 한국은 9월5일 호주, 10월10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르고 11월14일과 18일에는 유럽 예선 1위 팀과 차례로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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