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상반기 저그전에서 '승부사' 김윤환(20, STX)이 생애 첫 개인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김윤환은 13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아발론 MSL 2009' 4강전서 특유의 뱃심과 빠른 상황판단력으로 최강 이제동을 3-1로 꺾고 MSL 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 앞서 김윤환은 매의눈' 김정우(18, CJ)를 물리쳤다.
영리한 경기운영을 펼친 김윤환은 이날 2세트부터 정확한 판단력과 스피드한 플레이로 경기이 기선을 제압했다.
서전을 지고도 결국 김윤환은 난적 이제동을 상대로 2-1로 역전하며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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