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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이안류,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43명 횡사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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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이안류,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43명 횡사할 뻔!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14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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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43명이 파도에 휩쓸려 2차 통제선 까지 떠밀린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 3번 망루 앞 바다에서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로 빠르게 돌아가는 ‘이안류’가 발생해 여기에 휩쓸린 임 모(19)양과 김 모(23)씨 등 피서객들이 백사장에서 100m나떨어진 2차 통제선 까지 떠밀린 것.

다행히 망루 근무자와 대기근무자, 고속보트, 제트스키 등 수상구조본부의 전 인원과 장비가 동원돼 위험에 처한 피서객들은 모두 35분여 만에 구조됐다.

한편 올해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이 같은 이안류가 20여 번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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