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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가 초등생 등.하교 확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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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가 초등생 등.하교 확인해 준다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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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9월부터 초등학생 자녀의 등ㆍ하교 여부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등하교 SMS서비스'가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모에게 초등학생 자녀의 등ㆍ하교 여부를 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포함한 `세이프웨이 프로젝트' 사업을 서울 면동초등학교 등 전국 40개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범운영 학교들은 1∼3학년 학생이 전자카드, 지문 인식 등의 방법으로 교문에 설치된 중계기에 등ㆍ하교 여부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가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통보해 준다.


 학부모와 `실버 티처'(퇴직 교원) 등을 중심으로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맞벌이 부모를 둔 저학년 학생과 등ㆍ하교길을 동행하는 `등하교 도우미제'도 함께 운영한다.

하교 때에는 학원, 집 등 학부모가 희망하는 곳까지 자원봉사자가 학생을 안전하게 인솔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는 학교로부터 인솔에 드는 교통비와 식대 등 최소한의 경비를 지원받는다.

시범운영 대상인 40개 초등학교는 맞벌이ㆍ저소득층 가정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교육청과 시ㆍ도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 사업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으면 시범운영이 끝나는 내년 6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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