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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왜 이러나?! “이번엔 서승화 문제”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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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왜 이러나?! “이번엔 서승화 문제” 내홍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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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가 선수들의 잇단 불화와 선수관리의 허점노출로 팀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최근 팀의 밧데리인 포수 조인성과 투수 심수창이 마운드에서 언쟁을 벌여 물의를 일으킨 이후 이번에는 서승화 선수와 연관된 체벌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른 것.


이 과정에서 구단의 대처가 사건이 일어난 지 한참 뒤에나 이뤄지고, 여기에 일부 구단 운영팀 관계자들만 알고 쉬쉬하고 있다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구단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LG는 지난 23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서승화를 박지철로 교체했다. 구단은 교체 전 급히 짧은 보돋자료를 내 “서승화가 지난 8일 2군 구리구장에서 후배 선수들의 ‘군기’를 잡겠다며 정신자세를 꾸짖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음을 파악했다. 근신 차원에서 23일 선발 등판을 취소하고 같은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 이후 그동안 서승화의 잦은 후배 체벌로 젊은 선수들이 그를 기피할 정도로 내부적인 문제점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도 서승화의 이같은 행동이 구단 고위층에게는 제대로 보고조차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결국 LG프런트의  선수단 관리에 허점이 노출되며 LG는 저조한 팀 성적과 함께 안팎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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