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DC 조사로 이뤄진 것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금액 기준 점유율 24.9%로 첫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점유율이 1.0%포인트 상승하며 반기 연속으로 국내 정상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 수량 및 금액 기준 점유율에서 모두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금액 기준으로 전체 프린터 시장의 75.8%를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국내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수량 기준 58.2%, 금액 기준 30.5%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레이저 프린터 제품군별로도 모노레이저 프린터 59.5%, 모노레이저 복합기 39.8%, 컬러레이저 프린터 61.2%, 컬러레이저 복합기 82.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기업용 프린팅 시장의 대표 제품인 A4 중고속 모노레이저 복합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상반기 60.4%에서 이번 상반기 77.8%까지 오르며 급성장했으며 A4 중고속 컬러레이저 프린터 시장 점유율도 같은 기간 30.6%에서 44.6%로 오르는 등 기업 시장의 강세가 뚜렷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대형 관공서 및 금융권 등에 6만대 이상의 공급 계약을 맺는 등 B2B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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