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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연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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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연말 착공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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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38㎞ 구간 가운데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오륜동간) 건설공사가 연말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8㎞를 5개 공구로 나눠 이 가운데 4개 공구(종합운동장~올림픽공원간 6㎞)에 대해 최근 조달청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사계약을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올 연말 착공, 2015년 완공되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은 종합운동장~삼전동~올림픽공원~오륜동간 총 8㎞로, 총 사업비 1조1천430억원이 투입되어 모두 7개 역이 건설되며 석촌역에서는 8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는 5호선과 각각 환승된다.

시는 이번에 5개 공구 가운데 4개 공구 공사를 우선 발주, 최근 SK건설㈜, GS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두산건설㈜, 경남기업㈜, 대림산업㈜, ㈜KCC건설, ㈜포스코건설 등 10개 사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했다.

9호선 3단계 건설공사 시공업체는 설계점수 55%, 가격점수 45% 비율로 평가해 설계 우수 업체를 우대하는 설계ㆍ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선정한다. 시는 또 시공을 하면서 실시설계를 병행하는 설계ㆍ시공 병행(우선 시공) 방식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지하철 9호선은 총 연장 38㎞로, 1단계(김포공항~논현동간 25.5㎞)는 지난달 24일 개통했고 2단계(논현동~종합운동장 4.5㎞)는 작년 6월 착공돼 2013년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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