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다훈이 22일 SBS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극 중 첫째 딸 오풍란(지수원 분)의 남편 허세돌(이성민 분)의 코골이 치료를 위해 사용한 구강내 장치가 시청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 오풍란은 남편과 잠을 자다 남편의 코 고는 소리에 잠을 못자고 괴로워한다.다음날 남편 허세돌은 산타클로스치과 원장 이수남(윤다훈 분)에게 치료를 받는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바로 치료에서 나온 구강내 장치. 이수남은 코골이로 인해 수면 무호흡증이 20~30초 정도 계속되면 수면 중 사망할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잠 잘 때만 입안에 끼우는 장치를 허세돌에게 건낸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구강내장치는 코코치과(www.silentsleep.co.kr)의 홍이안 원장이 개발∙제작해 캐나다와 한국에서 특허를 받은 ‘사일런트 슬립(코골이 뚝)’으로 알려졌다.
홍 원장은 “국내에서는 이비인후과, 혹은 수면센터 등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미국. 캐나다. 유럽등에서는 치과에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며 “사일런트 슬립은 심각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수술 없이 치료한다” 라고 말했다.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시청률 17.6%를 기록하며 23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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