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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제팬 요시키 지병 재발 '유언장' 작성 "삶의 의욕 잃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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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제팬 요시키 지병 재발 '유언장' 작성 "삶의 의욕 잃었나 ?"
  • 스포츠 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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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록그룹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10년간 앓아왔던 지병 ‘척추간반 헤르니아’가 악화돼 재수술이 불가피해 유언장을 미리 작성하는 등 투병생활을 준비하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8월 23일 미에현에서 열린 자동차 경기 포뮬러원(F1) 경기장을 방문한 요시키가 손상된 경추에 대해 재수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요시키는 지난 7월, 10년간 앓아왔던 지병 ‘척추간반 헤르니아’가 악화돼 경추추간공협착증으로 목의 후부를 절개해 경추의 압박 부위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경추 3번과 4번, 6번 7번 사이도 손상된 것이 발견돼 재수술이 불가피해졌다.


이어 요시키는 최근 유언장을 작성한 이유는 “의사가 3년안에 재수술을 않을 시에 신경이 다쳐 회복 할 수 없으며 수술이 실패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케이 스포츠는 요시키가 유언장을 작성한 것은 사실이나 재활의지가 꺽인 것은 아니라고 전하고 있다. 요시키는 “엑스재팬의 해산, 히데(HIDE)의 죽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엑스재팬은 요시키의 투병생활로 인해 오는 가을 예정됐던 일본 오사카 공연과  프랑스 파리 공연을 내년으로 연기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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