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의 호란이 ‘도토리묵’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호란은 지난 25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우윳빛깔이라는 수식어가 싫소. 피부 까만 연예인은 어쩌라는거요? 나를 수식할 수식어를 공개 모집하겠소”라며 자신의 별명을 공개 모집했다.
이후 수백명의 미투 친구들이 호란의 검은 피부를 빗대어 ‘칡냉면’, ‘간장게장’, ‘초코우유’ 등 백여 개의 별명을 만들었다.
한편 공개모집 한 시간 후, 호란은 “여론도 수렴되는 듯하니 선포하리다. 완전체님이 제안하신 ‘도토리묵’을 앞으로 내 맘속의 공식 수식어로 정하겠소”라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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