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병(LTC)) 발생시 연금을 더 지급해 주는 변액연금보험이 출시됐다.

동양생명은 투자실적에 따라 납입금액보다 최대 200%까지 최저보증 해주고 LTC가 발생하면 지급 받을 연금의 2배를 최대 10년간 지급해주는 '수호천사 더블업LTC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보험은 투자 성과로 물가상승률을 보완하면서 일정 비율의 투자 성과를 지켜주는 최저 보증제도의 장점과 은퇴 후 발생되는 장기간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

예컨대 연금 수령 전 총 납입 기본보험료의 200%에 한번이라도 도달하게 되면 이후 투자수익 악화 시에도 200% 해당금액을 최저 보증해준다. 여기에 연금 수령기간에 LTC 진단을 받을 경우엔 최대 10년 동안 2배의 연금을 수령할 수도 있다. 매달 100만원의 연금을 수령한다면 LTC 발생 시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LTC보장특약에 가입할 경우 80세 이전에 LTC가 발병하면 최대 3000만원까지 LTC진단비를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또 연금개시 시점 적립액의 50%이내에서 일시로 지급받거나 상속을 할 수도 있어 다양한 노후설계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계정전환옵션(Knock-out)으로 2년 이상 계약한 보험에 한해 계약자 적립금을 일반 계정으로 전환해 운용할 수도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LTC 발생시엔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있다.

이완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