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유명 느와르 전문배우 성규안(成奎安)이 결국 비인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홍콩 배우 성규안은 이날 오전 0시(한국시간) 비인암 악화로 인해 끝내 사망했다. 고인의 가족들과 동료배우 증지위, 양가휘 등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길을 지켰다고한다.
성규안은 80년대부터 '영웅본색2' '도신' '첩혈쌍웅' '지존소자' 등 홍콩의 여러 대작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다.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주성치 등 유명 배우들과 자주 호흡을 맞춰 국내 영화 팬들도 사이에서도 알려진 배우다.
그의 최근작은 2007년 국내 개봉한 'C+ 정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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