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이 SBS '야심만만2' 출연해 현재 2살 연상의 여인과 열애중이며 예민한 후각으로 인한 연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SBS 새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주인공 강호 역을 맡은 정겨운은 최근 SBS ‘야심만만2’ 녹화에 출연해 "악녀가 좋다"고 말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겨운은 "마음이 너무 여려서 늘 사랑에 실패했다. 재수생 시절 첫사랑으로부터 '착하기만 한 것도 죄'라는 이별통보 이후 착한 여자를 만날 수 없었다"며 "악녀를 만났을 때 오히려 편안함을 느껴 질질 끌려다녔다"고 털어놨다.
특히 정겨운은 이날 녹화에서 "만나는 여인들이 모두 2~3살 연상 이였다. 지금도 2살 많은 누나와 사귀고 있다"고 스스럼없이 밝히며 "냄새에 예민해 여자친구에게는 주로 향수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여성을 몇 번이나 차봤나?"는 질문에 "입대하면서 구취가 심한 여자친구를 자연스례 멀리 했던 것이 내가 차버린 것으로 보였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편 '야심만만2'는 오는 9월 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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