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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안줄래' 방송불가에 네티즌 "그럼 이정현 '줄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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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안줄래' 방송불가에 네티즌 "그럼 이정현 '줄래'는?"
  • 스포츠 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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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걸그룹 포미닛의 신곡 '안줄래'가 선정적인 가사를 이유로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에대해 네티즌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문제의 가사는 '오늘부터 너한테 나 안줄래/이제 다신 내 맘 전부 안줄래/이젠 다시 너한테는 안 줄래'라는 대목으로 '안줄래'가 반복되는 부분이 자칫 성적 오해를 줄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이정현의 노래 '줄래'의 가사 '모든걸 다줄래 너에게 다줄래'와 비교하며 "방송 부적격 선정기준이 뭐냐?"며 KBS심의 결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은 "다른 걸그룹들이 섹시컨셉을 들고 나온 것도 부족해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등의 여러 가지 파격적인 모습이 공중파와 케이블을 타는 시점에서, 단순히 단어 몇 개만 가지고 방송불가를 줬다는 것은 넌센스다. 다른 그룹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선정적으로 해석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판단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다"며 선정성을 만들고 있는 방송가의 판정 행태를 꼬집었다.


소속사는 '안줄래'의 방송 불가 판정과 관련해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서운한 마음을 순수하게 표현한 내용인데 방송 불가 판정이 난 것에 대해 아쉽다"며 "KBS의 입장을 존중하기 때문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 재심의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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