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중국을 6-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했으나 경기 내용은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박태호 감독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다. 공격에서 좋은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며 아쉬워했다.
“오늘은 선수들 모두가 컨디션이 떨어졌다. 선수들이 한일전에 집중했기 때문에 오늘은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중국을 쉽게 봤던 것 같다” 고 평가한 박 감독은 “대만전에는 페이스가 올라올 것이다. 총력전을 다하겠다” 는 각오를 드러냈다.
몇몇 주축 선수들을 교체한 데 대해서는 “결승전을 위해서 충분하게 휴식을 주었다” 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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