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엉뚱녀' 최강희가 잠시 지현우를 좋아한 적이 있었으나 '몹쓸 기억력'탓에 오해를 샀었다고 고백했다.
최강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보고 관객의 한 사람으로써 배우 지현우에게 푹 빠져 브로마이드까지 살 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지현우와 라디오 방송에서 만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지현우는 "예전에 (나와) 라디오에서 만나지 않았느냐. 왜 (영화 관람 전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처럼 생각했느냐"는 말을 했다고.
이어 "몹쓸 기억력 때문에 오해를 자주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최강희는 첫 주연을 맡은 '애자'(9월 10일 개봉)에 대해 "극중 애자는 돈 주고 못사는 자신감 '만땅'에 '깡'도 있는 멋진 부산 여자"라고 말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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