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벌은 유난히 독합니다"
9월을 앞두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산악사고.벌 쏘임등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가을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벌쏘임, 농기계, 예초기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주의와 대비를 요청했다.
올 9월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고 벌초를 위한 예초기 사용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이며, 예년보다 일찍 벌들이 활동을 시작해 각종 야외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 가을 벌은 예년 보다 훨씬 활동이 왕성하고 벌에 쏘이면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 도 있다는 것.
실제 지난해 9월 한 달 동안 경기도에선 산악사고로 24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125명이 벌에 쏘이는 사고를 당했다.농기계 사고와 예초기 사고로 인해 각각 14명, 8명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벌 쏘임 사고가 산악 사고의 절반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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