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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한 사람이 내 연기생활 싫어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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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한 사람이 내 연기생활 싫어했다" 고백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3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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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자'를 통해 다시 연기자로 컴백한 중견배우 김영애가 '은퇴 번복'에 대한 진실을 고백했다.

김영애는 지난 2004년을 끝으로 연기 생활 중단 선언한 바 있다.

김영애는 최근 진행된 SBS '야심만만2' 녹화 현장에서 "과거에 은퇴 선언했던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느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한 번도 은퇴라는 말은 쓴 적은 없다. 연기를 중단한다고 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사업체가 너무 커져버린 상황에서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 연기를 하면서도 집중하지 못했다. 그런 내 자신이 싫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김영애는 "한 사람이 내가 연기하는 걸 싫어했다. 나이 50에 만난 불같은 사랑이었다"고 덧붙여 언뜻 속사정을 내비추기도 했다다. 

김영애 외에도 최강희, 최철호, 에픽하이 타블로, DJ투컷츠 등이 출연한 '야심만만2'는 31일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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