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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형-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US아마추어 최연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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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형-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US아마추어 최연소 우승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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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커플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인 안병훈이 US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30일(현지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CC에서 매치플레이로 열린 US 아마추어 결승에서 미국의 벤 마틴(22)을 누르고 우승했다.

1991년 9월17생으로 지난해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이 세운 18세 1개월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7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챔피언십에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우승한 데 이어 또 한국 선수가 US아마추어 챔피언십까지 석권하며 세계적으로 한국 골프의 세계적 기량을 뽐냈다.

한병훈은 18홀씩 36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결승 매치플레이에서 15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3홀 연속 따내며 3홀 차로 앞섰다. 이어 두번째 매치플레이 7번 홀까지 4홀을 앞서가며 쉽게 경기를 풀어내더니 결국 11번 홀에서 13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7세 때부터 아버지 안재형을 따라 골프를 시작한 안병훈은 키 186㎝에 96㎏의 건장한 체격에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300야드를 훌쩍 넘기는 장타자인 그는 2010학년도에 UC버클리 진학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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