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는 지난 29일 밤 자신의 미니홈피에 '뒤늦은 고백'이란 제목으로 자신의 결혼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유덕화는 글을 통해 "아들을 얻기 위해 결혼을 했다. 인공수정을 통해 희망을 이루고 싶다. 하지만 홍콩 법률로는 결혼등록이 된 부부만이 인공수정을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의사가 법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며 "한참을 생각한 끝에 주리첸과 미국서 등록을 하기로 했고 이는 홍콩서도 효력을 지닌다"고 적었다.
그는 "하지만 결혼 발표가 겁이 났고 아내가 언론에 쫓길까봐 이기적인 결정(미발표)를 한 것이다"면서 "모든게 순조로웠다면 태아가 안정됐을 때 알려드리려 했는데 결과적으로 일이 복잡하게 됐다.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정말 송구스럽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게 너무 늦었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우선 잘못. 팬 여러분들은 가장 먼저 알 권리가 있었다.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유덕화는 지난해 6월 23일 미국 라스베가스서 비밀리에 결혼등록을 한 사실이 29일 대만 매체로 밝혀진데 이어 최근 아내 주리첸의 아버지 장례식에 다녀오는 사진이 홍콩 언론에 의해 보도되면서 다시 한번 결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사대천왕인 여명 또한 지난해 3월 7일 모델 러지얼과 미국서 혼인등록을 마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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