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를 제작하는 금형 기계 등을 이용해 직접 제조한 박모(49)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고척동에 있는 컨테이너 창고에서 샤넬과 루이뷔통, MCM, 닥스 등 유명상표를 도용한 짝퉁 가방과 지갑 2천800여점(정품 가격 18억원)을 보관하며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짝퉁 제품의 경우 하자가 있어도 `애프터서비스(AS)'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정품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판매 후 수리까지 해주며 고객을 확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