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원더걸스가 오는 9월 6일 미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방문해 추신수 선수를 포함한 팀원들과의 만남은 물론 경기 전 시구까지 하게 된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이날 행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팬 사인회 및 공연도 펼치게 된다.
또한 세븐스 이닝 스트레치(seventh inning stretch - 행운의 숫자 7회에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면서 7회가 시작되기 전에 관중들이 일어서서 잠시 동안 스트레칭을 하는 것) 때에는 관중들과 함께 ‘Take me out to the ballgame(나를 야구장으로 데려가 주오)’을 부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신수 선수와 원더걸스와의 인연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중인 추 선수가 경기 전 힘을 내기 위해 ‘Nobody(노바디)’를 즐겨 듣는다는 일화가 알려져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더걸스는 “경기 전 항상 저희 음악을 들으시며 힘을 낸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는데, 이번 경기에는 직접 노래를 들려드리고 응원을 할 수 있게 돼 추신수 선수의 팬으로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 9월 6일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더걸스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미국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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