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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더리스', TV화면 테두리 경계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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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더리스', TV화면 테두리 경계가 사라졌다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0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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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가전전시회 `IFA 2009'에서 TV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를 없애 TV 전면이 한 장의 검은색 유리판처럼 보이는 '보더리스(Borderless)' TV를 첫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LED LCD TV(SL9000, 47/42인치)와 LCD TV(SL8000, 47/42/37/32인치) 모델로 출시되며 올 3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다.

LG전자는 “LCD패널 전면과 테두리 부분을 같은 색상의 필름으로 코팅해 테두리가 보이지 않게 설계됐다”며 “빛 반사를 줄여 화질이 좋아지고 표면 긁힘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지난달 유럽의 권위 있는 기술상인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에서 유럽 최고 LCD TV(European Best Value LCD TV)로 선정됐다.

LG전자 강신익 HE사업본부장(사장)은 "새 제품은 기술과 디자인의 진정한 조화를 보여주는 야심작"이라고 소개한 뒤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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