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자동차 판매실적 상승세 지속..8.9%↑
상태바
자동차 판매실적 상승세 지속..8.9%↑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01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면서 판매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전월보다 23.4%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체는 지난 8월 내수 9만808대, 해외판매 30만6천404대 등 총 39만7천21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내수가 13.4%, 해외판매가 7.7%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는 8.9%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4만6천841대, 해외에서 19만9천35대 등 총 24만5천876대를 판매했다. 작년 동월 대비 내수가 23.2%, 해외판매는 25.6%가 늘어나면서 총 월별 판매량이 25.1% 증가했다. 아반떼가 9천168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1천11대가 팔렸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분 판매가 6만8천355대로 지난해보다 0.4% 감소했지만, 해외생산 판매분은 13만680대로 45.4%나 증가했다.

기아차는 지난 8월 국내에서 2만5천184대, 해외에서 7만1천896대를 팔아 총 9만7천80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같은 달에 비해 내수가 8.1%, 수출이 2.8%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4.1% 늘었다. 내수 시장에서 경차 모닝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지난해 동기대비 47.5% 증가한 7천285대가 판매됐고, 지난 5월 출시된 쏘렌토R도 3천264대가 팔렸다.

GM대우는 지난달 내수 7천117대, 수출 3만1천75대 등 총 3만8천192대를 판매했다. 작년보다 내수가 8.1% 증가했지만 수출이 27.6% 하락하면서 전체 월 판매량이 22.9% 감소했다.

르노삼성의 경우, 내수 1만726대 및 수출 3천326대 등 총 1만4천52대를 팔았으며 작년 8월보다는 26.6% 판매량이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뉴 SM3'가 지난달에 1만1천142대 계약되고 4천559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3일 생산을 재개한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940대, 수출 1천72대 등 2천12대를 판매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올해 1∼8월 내수 82만5천330대, 해외 242만8천567대 등 총 325만3천89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내수가 3.0% 늘어난 반면 해외판매가 13.3% 줄어 전체 판매량이 9.7% 감소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