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포매체인 '온바오'는 3일 해운대의 해적판을 베이징 한인타운인 왕징지역 DVD 판매점에서 900원에 쉽게 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자막이 엉망이지만 화질은 깨끗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해운대 측 관계자는 울상이다. 현재 해운대는 지난달 25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했으며, 윤제규 감독을 비롯해 설경구, 하지원 등 주연배우들도 홍보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었다.
한편 경찰은 해운대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 P2P사이트 24곳을 압수수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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