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소수민족 위구르인의 대규모 폭동으로 유혈사태를 빚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최근 에이즈 주사기테러가 발생했다.
우루무치에서 주사기에 의한 공격이 새로운 시위수법으로 나타나 5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주사기 바늘에 찔린 피해자 가운데 433명이 한족이고 12명은 위구르족이며 나머지는 여타 소수민족이다.
한족들은 위구르족의 주사기 테러는 에이즈 감염 위험이 있는 혈액이 있는 주사기라고 주장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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