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진영이 고등학교를 전교 3등으로 졸업한 수재임이 밝혀졌다.
3일 방송된 KBS 1TV '반갑습니다 선배님'에서는 정진영의 모교인 서울 신일 고등학교를 찾아 성적표를 공개했다.
정진영의 3학년 2학기 성적표에는 18개 과목 중 15개가 ‘수’를 기록했고 전교 3등으로 학교를 졸업한 그는 서울대 국문과에 진학했다.
정진영은 "30대 중반에 영화 '초록물고기'의 연출부에서 얼떨결에 연기를 시작했다. 그저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했던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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