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한국,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일본 3국을 연결하는 일괄 요금체계인 ‘韓中日 일주운임’의 조기정착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한.중.일 일주운임’이 활성화되면 관광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3국간 교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전 세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를 통해 판매됨에 따라 미주, 유럽, 대양주 등에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발길도 증가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한국 방문객 증대에 기여하고 韓中日 3국간 항공자유화 추세에 따른 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와 함께 ‘韓中日일주운임’ 여행상품인 '스타패스'를 출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전일본공수, 중국국제항공, 상해항공 등 4개의 항공사가 참여하는 ‘韓中日일주운임’은 일괄운임으로 2개월 내에 3국간 국제선 3구간과 각 국가별 국내선 2구간 등 최대 9구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각 이용구간은 4개 항공사가 운영하는 방대한 네트워크로 구성돼 이용객의 편의와 취향에 따라 항공사를 선택해 여행일정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운임체계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16개 도시, 22개 노선과 중국 21개 도시, 29개 노선 등 광범위한 노선망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일주운임’의 장점을 극대화한 신규상품을 개발하고 방한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의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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