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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사과문 "당시 너무 막막했고 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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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사과문 "당시 너무 막막했고 철이 없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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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의 박재범이 한국 비하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재범은 JYP 연습생 시절이던 2005년 미국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은 정말 역겹다. 나는 한국인들이 싫다”라는 등의 한국을 비하하는 글을 여러차례 게재했다.

한국 비하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박재범은 5일 낮 12시경 자신의 팬클럽 카페에 '박재범 사과문입니다'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사죄의 뜻을 전했다.

글에서 재범은 "몇 년 전 제가 myspace 에 올렸던 글들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때의 심정을 말씀 드리고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자신이 쓴 글임을 인정했다.

이어 "저는 2005년도 1월 고등학생 때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살다보니 말도 안 통하고 음식도 안 맞고 모든 한국문화에 대해서 잘 몰랐으며 이해도 못했습니다"라면서 "가족들도 다 미국에 있었고 한국 와서 주위 사람들은 다 저한테 냉정하게 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언제 데뷔할지도 모르고 너무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때 제가 한국에 대해 표현했던 건 제가 당시 제 개인적인 상황이 싫어서 감정적으로 표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어려서 정말 잘못 표현했습니다"라면서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서 그런 글들을 쓴것 조차 잊고 있었습니다. 그 글들은 4년전이었고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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