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은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교 2년 때 어머니를 여의고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다"며 "고3 마지막 수능시험에서 전국 0.8%내의 성적으로 전교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를 여의고도 비뚤어지지 않을 수 있었던 데 대해 김인권은 “전교 1등 하면 어머니가 살아날 것 같아 미친 듯이 공부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3때 3~4시간씩만 자면서 공부했으며 그 결과 서울대 지리교육학과에 합격할 정도가 됐다”며 “그러나 영화감독의 꿈을 위해 서울대가 아닌 동국대 연극영상학부에 수석으로 입학했다”고 밝혔다.
김인권은 자신의 학교 성적을 공개하면서 '비호감'으로 바뀔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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