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출신의 귀화 여자 탁구 선수 강미순(16.대우증권)선수가 팀의 첫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선수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RA컵 슈퍼리그 2009' 여자부 단체전 첫 경기에서 한국마사회(KRA)를 3-0으로 누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실업 1년차인 강 선수는 첫 단식에 출전, 실업 10년차 김숭실 선수를 상대로 역전경기를 펼치며 3-1로 승리했다.
한편, 강 선수는 3월 SBS 챔피언 전을 통해 국내 무대에 데뷔, 이후 단시간만에 대우증권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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