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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주식부자 등극!, 1위 배용준 170억..'순위를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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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주식부자 등극!, 1위 배용준 170억..'순위를 말해봐~!'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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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주식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싶으면 유상증자에 참여하라!?

유상증자에 참여한 일부 연예인들의 주가가 급등해 억대 주식 부자로 등극했다.

7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가치를 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가수 출신인 양수경씨는 예당엔터테인먼트 지분가치가 54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 연예인 주식 부자 3위에 해당한다.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부인인 양씨는 지난 6월 이 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84만여 주의 주식을 주당 650원에 추가 취득했고, 두 달 만에 주가가 1천300원으로 뛰며 100% 이상의 투자수익을 올렸다. 총 투자액은 25억 원이었다.

견미리씨도 지난 7월 FCB투웰브(옛 로이)의 유상증자에서 5만5천000여주의 주식을 취득해 보유주식 가치가 45억9천만 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특히 견 씨는 1만6천200원에 구입한 주식가격이 1달여 만에 8만2천700원으로 급등해 5배의 초대박을 터트렸다.

태진아 역시 FCB투웰브의 유상증자에 1억 원을 투자해 4억1천여만 원이 오른 5억1천여만 원을 기록해 8위에 랭크됐다.

한편 연예인 최고 주식부자는 170억6천만 원을 기록한 배용준씨가 이름을 올렸으며,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는 143억2천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지분 8.04%를 보유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41억6천만 원,  신동엽이 14억6천만 원, 강호동이 13억 원, 가수 윤종신이 3억8천만 원,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가 3억3천만 원 등으로 억대 연예인 주식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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