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3월 '햅틱1' 출시 이후 지금까지 출시된 '햅틱' 계열은 모두 9개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이 최근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햅틱1'이 70만대로 가장 판매됐고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출시된 '햅틱2'와 '햅틱팝'은 52만대와 55만대가 팔렸다.
지난 5월 출시된 '연아의 햅틱'은 9월 초 기준 70만대를 돌파했다. 기존 '햅틱1'이 가지고 있는 삼성 풀 터치폰 판매기록을 불과 3개월여만에 경신했다.
지난 7월에 출시된 '햅틱 아몰레드' 역시 33만대가 팔렸다.가장 최근에 나온 '연아의 햅틱'과 '햅틱 아몰레드' 2개 모델만으로 밀리언셀러(100만대)로 등록된 셈이다.
특히 '연아의 햅틱'은 일 개통 최고 1만7천대를 돌파해 출시 3개월만에 70만대가 팔려 국내 풀 터치폰 역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등극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들 5개 대표 모델의 누적 판매량 280만대에 '햅틱온', '햅틱빔', '햅틱8M', '울트라햅틱' 등 나머지 제품의 판매량을 합하면 '햅틱' 시리즈의 판매량은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번 주 '햅틱' 시리즈의 10번째 모델이면서 2세대(G) 햅틱폰인 'SCH-B900'을 출시해 풀 터치폰 시장 1위 자리를 2G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CH-B900'은 지오 태킹(Geo tagging) 기능을 갖춰 사진 촬영 시 위치정보까지 간단하게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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