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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프리뷰] 사랑에 빠지셨습니까? 에브리바디 올슉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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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프리뷰] 사랑에 빠지셨습니까? 에브리바디 올슉업!
뮤지컬 '올슉업'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0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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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공간을 초월한 신화적 존재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뮤지컬로 돌아온다. 뮤지컬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24곡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 작품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퍼레이드로 향수를 자극한다. 동시에 록큰롤의 열정처럼 시들지 않는 젊은이들의 사랑을 신나게 그려낸다.

뮤지컬 ‘올슉업’은 아버지의 주유소에서 일하는 나탈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곳을 함께 떠날 남자를 기다리는 나탈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에 들어선 낯선 남자 채드에게 반한다. 채드는 조용한 마을에 음악을 전파하며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시작한다. 나탈리는 채드에게 잘 보이고자 애쓰지만 그는 박물관 큐레이터 산드라에게 반한다.

나탈리의 오랜 친구이자 그녀를 사랑하는 청년 데니스는 채드와 함께 어울리게 된다. 그는 채드에게 셰익스피어의 시를 보내면 산드라가 감동할 것이라고 충고한다. 그 순간 또 한명의 오토바이를 탄 사나이 에드가 등장한다. 사실 에드는 채드와 친해지기 위해 남장을 한 나탈리다. 에드와 채드는 곧 가까워진다. 채드는 에드에게 데니스가 충고했던 그 시를 자기 대신 산드라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시를 받은 산드라는 오히려 에드를 사랑하게 된다.

온 마을이 음악과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되고 마을의 시장 마틸다는 이런 마을 사람들의 행동에 분노한다. 마틸다는 보안관과 함께 마을을 감시하고 다니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마틸다는 자신의 아들 딘이 로레인과 키스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마틸다의 분노는 채드에게로 향하고 결국 그를 감옥에 잡아넣으려고 하는데…….

뮤지컬 ‘올슉업’은 초연 당시 ‘올드팝의 향수에 탄탄한 스토리를 얹어 또 한편의 걸작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래만을 내세우며 탄탄하지 못한 구성으로 혹평을 받았던 기존 주크박스 작품과는 달리,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모티브로 허술한 스토리 라인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여기에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들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올 수 있는 상황과 인물 설정이 탄탄한 스토리의 밑받침이 되고 있다.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 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 ‘올슉업’은 9월 8일부터 3일간의 프리뷰 공연을 거친 후 9월 11일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다. 뮤지컬 ‘올슉업’은 11월 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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