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풍선의 상징 god가 10년 만에 예전 숙소를 공개했다.
최근 '사랑비'를 발표하고 솔로 활동 중인 김태우가 god 멤버들과 함께 파주 숙소를 찾아 SBS'절친노트2'의 녹화를 진행했다.
그들만의 특별한 장소를 물색하던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한 장소였던 전 숙소가 선택됐다.
이곳은 데뷔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곳. 멤버들은 추억의 장소에서 지난 추억에 빠졌으며 '1집 후 해체 위기' '역경을 딛고 나온 2집' 등 그들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데니안은 "박진영 형이 김태우 자랑을 많이 했다"며 "186cm 키에 얼굴은 류시원을 닮았다고 해 기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첫대면을 했는데 류시원은 없었다"며 "당시 아이돌은 보컬과 외모 모두 중요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예쁘거나 잘생겨야 했는데 김태우보다 손호영이 더 예뻤다"고 말했다.
김태우 역시 "나도 마찬가지"라며 "솔직히 박준형은 당시 맥주 CF로 떴기 때문에 인정했지만 나머지 손호영, 데니안 윤계상을 보고는 '이건 뭐야'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김태우 손호영 데니가 함께 했다. 그들의 폭로전은 11일 9시55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