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 닭살커플 노홍철과 장윤정으로부터 깜짝 소개팅 제의를 받고 설레임을 표했다. 상대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꽃단장 후 자리에 나선 양정아는 43살의 영화배우 김광규를 만났다.
생각지도 못한 상대를 발견한 두 사람은 서로를 보고 놀랍을 표시한 가운대 실망을 감추지 못해 골드미스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양정아는 “마음에 들면 물 마신 뒤 냅킨으로 입을 닦은 뒤 구겨버리고 마음에 안들면 곱게 접으라”는 장윤정과의 사인대로 김광규가 등장하자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곱게 냅킨을 접어 지켜보던 박소현, 송은이, 신봉선, 장윤정, 최정윤, 노홍철 등은 놀라게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성공적인 데이트를 위해 닭살 커플 노홍철-장윤정이 두 사람의 데이트에 긴급 투입됐고 두 사람을 데리고 놀이공원으로 직행했다. 양정아와 김광규는 회전목마를 함께 타고 번지점프를 하며 친밀도를 높였다. 특히 번지점프를 할 때 양정아가 소리를 지르며 김광규 팔을 꼭 껴안아 심경의 변화를 느끼게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양정아는 “그 곳에는 그 분 밖에 없는데 어떡하냐? 의지를 했다”고 밝혔고 김광규는 “빨리 여자친구로 만들어야겠다는 자극이 돼 좋았다”고 말해 소개팅 성공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두 사람은 데이트가 끝난 뒤 5자 토크를 통해 “오늘 좋았어” “오빠라 불러” 등 대화를 나누며 하루 동안의 데이트를 통해 마음을 표현해 앞으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도윤과 두번째 데이트를 진행한 박소현은 방송활동 15년만에 처음으로 비키니 수영복 몸매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사진-방송 캡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