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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LPGA 역전 우승..시즌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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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LPGA 역전 우승..시즌3승째
  • 스포프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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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21.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신지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파71.6천27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플레이를 연출해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올해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6월 웨그먼스LPGA에서 우승한 데 이어 석 달에 또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으로는 LPGA 비회원이던 지난 시즌 3승을 포함해 6승째다.

신지애는 2라운드까지 선두에 7타나 뒤진 공동 24위에 그쳤다.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아낸 데이어 후반 5개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우승 상금 27만 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149만 달러로 1위였던 크리스티 커(미국)의 137만 달러를 앞질렀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랭킹 포인트 30점을 더해 127점으로 1위 자리에 섰다.한국인 최초의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수상까지 노리고 있다.

16번 홀(파4)에서 8m 정도 되는 긴 버디 퍼트를 넣어 2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김송희(21)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선 신지애는 이후 안시현(24), 유선영(23.휴온스)까지 네 명이 8언더파에서 공동 선두를 이루는 혼전을 벌이기도 했다.

유선영은 공동 2위, 안시현과 김송희는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최혜정(25)과 최나연(22.SK텔레콤)이 공동 7위를 기록했으며  위성미(20.나이키골프)는 1언더파 212타로 커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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