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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시즌 첫 골, 팀 승리 이끌어 "이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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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시즌 첫 골, 팀 승리 이끌어 "이 맛이야~"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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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4.AS모나코)이 올 시즌 첫 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박주영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루이Ⅱ세 경기장에서 열린 생제르맹과 2008-2009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후반 4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킴 팀을 2-0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첫 골이자 프랑스 무대 진출 이후 자신의 통산 6호 골을 기록한 박주영은 전반 26분 아크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이날 자신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박주영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정면을 향하면서 득점은 불발에 이어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다시 한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볼이 상대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돼 아웃됐다.

하지만 후반에는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던 박주영은 마침내 후반 4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중앙선 부근에서 알레한드로 알론소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상대 왼쪽 골망을 강하게 출렁였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선제골과 후반 43분 안데르손 네네의 추가 골로 2-0으로 이겨 3승2패(승점 9)가 됐다.

한편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설기현(30.풀럼)은 또 벤치를 지킨 가운데 팀은 에버턴에 2-1로 이겼다. (사진-지난 5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호주와의 경기에서 첫골을 넣고 기뻐하는 박주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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