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유사라 '악의적 편집' 고백에 제작진 "본인이 언급한 사실"
상태바
유사라 '악의적 편집' 고백에 제작진 "본인이 언급한 사실"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14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제작진이 최근 유사라씨의 고백으로 인해 '악의적 편집'이라는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tvN 측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지난 8일 현실 속 ‘공대 아름이’라는 타이틀로 방송에 출연한 유사라씨가 마치 방송이 조작된 것처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리고, 일부 매체와 인터뷰를 한 것 같은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방송내용 중 ‘아는 오빠가 400명이다’ ‘여자친구는 3명이다’ 등의 모든 내용은 유사라씨가 직접 언급한 사실”이라며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위해 유사라씨와 총 3번의 사전미팅을 가졌고, 유씨가 직접 밝힌 내용들을 토대로 대본을 구성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어장관리녀’라는 자막 부분은 ‘400명의 남자들을 만난다’는 팩트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최근 젊은 층에서 사용되고 있는 말을 선택한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8일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현실 속 ‘공대 아름이’라고 불리는 대학생 겸 방송인 유사라(22)씨가 출연해 상황에 따라 만나는 아는 오빠만 400명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는 동시에 일부 네티즌들의 표적이 되어 쏟아지는 악플을 받았다.

유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우리 대학교 학과 남자수가 400명인거지 막상 연락하는 사람은 없다”며 “어쩜 편집을 그렇게 했는지...(중략)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준다. 사람이 싫다, 사람이 무섭다. 눈물만 나온다. 물방울이 되서 날아가고 싶다. 너무 싫다. 죽고 싶다”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