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느냐"는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렇게 본다"고 대답했다.
그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이 여러 상황을 감안해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는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출구전략 시기와 관련, 그는 "현재 단계에서 시기를 예단하기 어렵다.다만 이달 하순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출구전략이 논의되는 경우를 대비해 국제공조 하에서 출구전략을 준비하는 데는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법인.소득세율 추가인하 유예 여부에 대해 그는 "법인세율의 경우 글로벌 추세는 인하다.법인세율이 경쟁국보다 높아 질 경우 법인이 (해외로) 이전할 요인이 있어 법인세율 인하는 계속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감세유지 정책에 변화가 없다.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세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것이 부진을 보이는 소득세를 만회하고도 좀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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