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은 국선 문노가 주관해 화랑의 수장 풍월주를 뽑는 비재가 펼쳐졌다. 1, 2차 관문을 통과한 화랑들은 무술실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특히 유신랑(엄태웅), 보종랑(백도빈), 알천랑(이승효), 비담(김남길) 등은 모든 화랑의 대표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격전을 벌인 끝에 무술 실력을 앞세워 전사처럼 처절한 싸움을 벌이며 4강에 올라왔다.
유신 엄태웅은 “실제 그 시절로 돌아가 화랑이 되어 싸운다는 심정으로 덤벼 보니 팔에 힘이 들어간다”고 웃음지었다.
알천 이승효는 “내가 마치 글라디 에이터의 한 주인공 같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보종 백도빈은 “각자가 처한 상황이 모두 중요하다 보니 그냥 하는게 아니라 실전 같다”고 전했다.
비담 김남길은 “지난번 화형식은 시작에 불과 한 것 같다. 비재 씬이 두배는 더 힘들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네명 모두 돌아가면서 대결을 펼치면서 하루 종일 촬영한 비재의 대결 장면은 14~15일 33부~34부에 등장할 예정이다. 과연 실전을 방불케한 이들의 무술비재의 최종 승자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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