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형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ix-Metro'와 'ix-35(국내명 투싼 ix)', 그리고 '산타페' 개조차량, 또 순수전기차인 'i10 EV'과 '블루윌'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차들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 그리고 미래 디자인을 두루 갖추고 있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브랜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명 투싼 ix인 'ix-35'는 이번 모터쇼 공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유럽 소형 SUV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현대차가 전기차 상용화 연구를 본격화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전기차인 'i10 EV'는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이는 완전 무공해 차량으로 최고속도 13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일반 가정용 전기를 이용해 5시간 이내 100% 충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2천82㎡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i10, i20, i30blue 등 총 17대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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