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제63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벤가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Kia N0.3'의 양산형 모델로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유럽연구소에서 디자인 및 개발, 유럽공장에서 제작된 유럽전략차종으로 올해 말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기아차는 이날 벤가 외에도 '뉴시드'와 '쏘렌토R'을 각각 세계 최초,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뉴씨드와 쏘렌토R은 이번 모터쇼 공개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 각각 C세그먼트와 중형 SUV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다이나믹스'의 홍보를 위해 부스 내 '에코존'을 별도로 마련하고, 뉴씨드 및 쏘렌토 하이브리드 콘셉트 모델과 포르테 하이브리다 LPi를 전시했다.
한편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천14㎡의 전시공간을 마련한 기아차는 벤가와 쏘렌토R 외에도 씨드, 모닝, 프라이드, 오피러스, 뉴카렌스 등 총 26대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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