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비 300억 원을 들여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을 잇는 63km의 명품 둘레길을 조성에 나섰다.
둘레길은 국립공원 경계부 저지대를 이용해 기존 탐방로 및 옛길, 공원 내·외 지역 마을안길을 연결 한다. 또 기존의 샛길을 폐쇄·복원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전체구간에 대한 노선선정과 도입시설 결정을 위한 용역을 9월 중 착수 하고, 강북구 수유동 독립유공자 묘역 일원을 '순례길'이라는 테마로 시범 추진해 금년 중 완공 할 계획이다.
둘레길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탐방 지원센터, 쉼터, 학습시설, 장애우 산책로, 자전거 길 등이 들어선다. 또 둘레길 주변에 난립한 배드민턴장이나 게이트볼 장등 주민 체육시설도 현대식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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