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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얻어 맞는 남편 계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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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얻어 맞는 남편 계속 증가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17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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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에게 얻어 맞는 남편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17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가정폭력 발생 건수 가운데 `남편 학대'는 2005년 276건에서 2006년 299건, 2007년 345건, 작년 353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올 들어서도 7월말 현재 252건이 접수됐다.

   반면 `아내 학대' 건수는 2005년 9천549건에서 2006년 9천127건, 2007년 9천117건, 작년 8천349건, 올해 1~7월 4천764건으로 감소했다.

   아직 여성 피해자가 70∼80%을 차지할 정도로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문제가 수준이다. 그러나 얻어 맞는 남편의 증가는 여성들의 가정 내 지위나 역할 상승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노인 학대' 건수는 2005년 178건에서 2006년 223건, 2007년 249건 등으로 증가하다 작년 213건, 올해 1~7월 111건 등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아동 학대'는 2005년과 2006년 각각 50건, 2007년 52건 등으로 큰 변화가 없다가 작년 59건, 올해 7월까지는 41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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